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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넷

■ Quantum Chaos 이론 (양자 카오스)

퇴근길에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한참을 기다려도 안 오던 버스가 나중엔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배차 간격도 일정한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일정한 간격으로 배차된느 버스 시스템을 생각해 보자. 먼저 출발한 버스가 승객이 많은 정류장을 지나면 그곳에서 한동안 지체하게 된다. 그러면 긴 시간이 경과된 관계로 다음 저유장에도 많은 승객들이 모여 있게 마련이고 버스의 속도는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그 다음에 오는 버스는 앞아가 남기고 간, 많지 않은 승객들만 태우면 되기 때문에 빨리 정류장을 떠나거나 때론 승객이 없어 지나칠 경우도 있어 앞차와의 간격은 갈수록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교통이 혼잡하고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도시에선 일정한 배차 간격으로 운행되는 버스들은 몰려다닐 수밖에 없다.

◇ 왜 내 찬선이 다른 차선보다 느릴까

운전을 하다 보면 내 차선은 별로 움직일 기미가 안 보이는데, 옆 차선 차들은 꾸준히 앞으로 나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차선을 무리하게 바꿨더니 이제는 상황이 뒤바뀌어 원래 차선이 더 빠르게 빠지는 것이 아닌가!

운전을 할 때는 시야가 주로 전방을 향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추월한 차보다 자신을 추월한 차가 시야에 더 오래 남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종의 착시인 것이다.

왜 많은 운전자들은 옆 차선의 차량 속도를 과대평가하고 자기 차선이 더 느리다고 생각할까? 이것은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자기가 옆 차를 추월하는 경우보다는 추월당하는 경우 더 강한 심리 반응을 보일 뿐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가 주로 전방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추월한 차는 금방 시야에서 사라지지자만 자기를 추월한 차는 긴 시간 동안 시야에 남아 있어 이런 착각을 일으킨다고 그들은 설명한다.

물리적인 원인도 있다. 두 개의 차선이 있는데 양쪽 모두 옆 차선과 비교해서 막히는 구간과 잘 빠지는 구간의 길이가 똑같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내 차선이 잘 빠지는 구간에서는 차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빨리 통과해서 그 구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지만, 내 차선이 잘 안 빠지는 구간을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내 차 속도가 느린 관계로 길기 때문에 운전자는 늘 내 차선이 더 느리다고 느끼게 된다. 결국 똑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차선의 운전자들이 '내 차선이 더 느리다고 느껴지는 시간'이 '더 빠르다고 느껴지는 시간'보다 길게 된다. 이것이 차선을 바꾸고 나서 원래 차선이 더 빨라 보여 후회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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